- 친환경차 수출 43.3%↑…전체의 42% 차지

자료=산업부
[코리아위크] 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이 6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1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60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월(62억1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1월 수출액 2위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데 따른 조업일수 증가 효과와 함께, 친환경차 수출 호조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액은 25억5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2%를 차지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16억3100만달러로 3.9% 늘었다.
수출 물량은 24만7000대로 23.4% 증가했다. 이 중 친환경차는 9만2000대로 51.5% 급증하며 전체 수출량의 37.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26억5900만달러로 25.7% 증가했다.
유럽연합(EU·+34.4%), 중남미(+34.1%), 오세아니아(+30.1%), 아프리카(+73.8%), 기타유럽(+44.8%) 등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아시아(-30.1%)와 중동(-0.4%)은 감소했다.
1월 내수 판매는 12만1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다. 국산차 9만8000대, 수입차 2만3000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판매 순위는 쏘렌토(6400대), 스포티지(6000대), 카니발(5300대), 아반떼(5200대), 소나타(5100대) 순이다.
친환경차는 5만8000대가 판매돼 48.3% 증가했으며, 전체 내수 판매의 47.7%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는 1만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507.2% 급증했다.
수출과 내수 호조에 힘입어 1월 생산량도 36만1000대로 24.1%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