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토홀딩스·한진·GS리테일 등 주요 사업장 및 해외 법인 일제 소등
미스토 그룹이 어스아워 2026에 동참해 소등한 모습 (사진=미스토홀딩스)
[코리아위크] 국내 유통 및 물류 기업들이 지난 28일 진행된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6’에 대거 참여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토그룹, 한진, GS리테일 등 주요 기업들은 지난 주말 본사 사옥은 물론 전국 사업장과 해외 법인까지 조명을 끄며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했다.
◇ 미스토그룹, 첫 참여에 글로벌 네트워크 동원 올해 처음으로 캠페인에 합류한 미스토그룹은 국내 본사를 포함해 중국, 이탈리아, 베트남 등 주요 해외 법인 사옥의 조명을 1시간 동안 소등했다. 각 국가의 현지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환경 책임 경영을 공식화했다는 평가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며 그룹의 지속 가능 경영 실천 의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진·GS리테일, 소등 규모 확대로 탄소 감축 실현 물류 기업 한진은 본관 빌딩과 인천공항 GDC, 대전 메가 허브 등 전국 주요 물류 거점의 조명을 1시간 동안 소등했다. 이를 통해 약 1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진이 후원하는 프로게임단 ‘한진 브리온’의 사옥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4년째 참여 중인 GS리테일은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5,000여 개 GS25 매장과 주요 본사 사옥의 불을 껐다. GS25 매장은 간판을 5분간, 본사 사옥은 1시간 동안 소등하며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렸다.
◇ 단순 이벤트를 넘어 ‘ESG 경영’ 내재화 기업들은 일회성 소등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의 탄소 저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진은 친환경 차량 도입 확대와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추진 중이며, 미스토그룹은 다회용 컵 도입을 통해 약 11만 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GS리테일 역시 해양 생태계 보전과 자원 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영 전반에 ESG를 내재화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조성을 위해 ESG 경영 실천이 중요해진 만큼, 기업들의 환경 개선 동참은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