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최대 32g까지 치솟는 아이스크림 당류…소비자 선택 주의보

  • 최옥현 기자
  • 입력 2026.02.04 14:16
  • 글자크기설정

  • 달콤함의 대가? 아이스크림 1개에 하루 권장 당 섭취량 40%

 [코리아위크] 설탕이 다량 함유된 식음료에 부담금을 부과하자는 논의가 이어지면서,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간식류의 당 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은 생각보다 많은 당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빙그레·롯데웰푸드·해태아이스 등 주요 3개 업체에서 판매 중인 아이스크림 65종을 조사한 결과, 제품 1개당 평균 당 함량은 18g으로 집계됐다. 이는 성인 기준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50g)의 약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어린이의 경우 아이스크림 한 개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넘길 수 있다.

 

조사 대상은 1회 섭취용 제품으로 한정했으며, 여러 번 나눠 먹는 형태나 저당 제품은 제외했다. 업체별로는 롯데웰푸드 26종, 해태아이스 24종, 빙그레 15종이 포함됐다.

 

 

제품 유형별로 보면 콘이나 컵 형태의 유제품 아이스크림이 상대적으로 당 함량이 높았고, 초콜릿·쿠키·떡류가 들어간 제품에서 당 수치가 크게 나타났다. 특히 일부 제품은 30g을 훌쩍 넘으며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롯데웰푸드의 ‘월드콘 쿠앤크’와 ‘쫀득쫀득 찰떡아이스’로, 각각 32g의 당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어 ‘월드콘 초코’가 30g, ‘설레임 밀크쉐이크’와 해태아이스의 ‘냠 사과레몬’이 27g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롯데웰푸드 제품이었다.

 

반면 얼음 형태를 기반으로 한 제품은 상대적으로 당 함량이 낮았다. 해태아이스의 ‘아이스가이 복숭아’는 200ml 용량임에도 당 함량이 2g에 불과했고, ‘폴라포 스포츠’ 역시 10g 수준에 그쳤다. 이는 유당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아이스크림 특성상 당을 줄이는 데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설탕은 단맛뿐 아니라 제품의 형태와 질감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며 “음료처럼 대체 감미료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저당·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오리지널 제품의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넘어서기는 아직 어렵다”고 덧붙였다.

 

ⓒ KOREAWEEK & koreaweek.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추천뉴스

  • ‘북미 올해의 차’ 수상한 현대차 팰리세이드, 연간 최다 판매 신기록 쓰며 글로벌 질주
  • 레드캡투어,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완료⋯ ESG 경영 본격화
  • 싱가포르항공, 2026년 6월부터 리야드 노선 취항
  • 2월 8일, 빛의 거인이 온다… 울트라맨 트리거 한국어 더빙판 첫 방송
  • 경남 거제시 갤러리예술섬, 거제 작가 조명하는 권용복 초대전 개최
  • 린트 슈프륀글리,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린도 셀렉션’ 제안
  • 모두투어, MLB 개막전 단독 직관 상품 출시… 전문 해설위원 전 일정 동행 직관 상품
  • 동원산업, 간편 프리미엄 미식 ‘노르웨이 훈제연어 슬라이스’ 출시
  • 아누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글로벌 캠페인 전개… 협업 컬렉션 출시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커피 앳홈 바이 네오’ 팝업 스토어 오픈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최대 32g까지 치솟는 아이스크림 당류…소비자 선택 주의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