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입점 파트너의 목소리를 서비스와 정책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활동을 마무리했다.
9일 열린 해단식에서 참여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코리아위크] 배달의민족이 입점 업주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해 온 소통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개선 성과를 공개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서비스와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약 6개월간 진행한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활동을 최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입점 업주와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참여형 협의체다.
이번 협의체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입점 업주 12명과 학계·협단체·외식업계 전문가 4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오프라인 회의를 열어 배달 품질 개선, 광고 운영 방식, 가게 관리 편의성, 파트너 지원 정책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왔다.
논의 과정에서 제시된 제안 가운데 일부는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졌다. 배달 중 라이더와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안심번호 기반 통화 기능이 도입됐으며, 광고 집행 결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내 성과 확인 화면도 개편됐다. 현재까지 9건의 개선 사항이 반영됐고, 추가로 20여 건의 제안이 내부 검토 단계에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열린 해단식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 요소와 우선 과제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파트너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서비스 개선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정책 전달이 아닌, 함께 논의하고 조정하는 구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용규 파트너성장센터장 역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소통 모델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