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코리아위크] 정부가 성장 전략의 무게중심을 ‘신성장’에서 ‘초혁신경제’로 옮기고, 9개 부처가 참여하는 합동 조직을 출범시켰다. 핵심 산업 15개 프로젝트를 집중 육성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재정경제부는 20일 기존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을 ‘초혁신경제추진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밝혔다. 새 추진단에는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지난해 8월 발표된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재정·세제·금융·인재양성·규제개선 등을 묶은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성과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15대 프로젝트는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 첨단소재·부품: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 화물창, 초전도체, 그래핀, 특수탄소강
- 기후·에너지·미래대응: 차세대 태양광·전력망, 해상풍력·HVDC, 그린수소·SMR, 스마트농업·스마트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 K-붐업 산업: K-바이오 의약품, K-콘텐츠, K-뷰티 클러스터, K-식품
정부는 그간 20개 세부 실행과제를 순차 발표해왔으며, 과제별 실무추진협의체를 통해 기업 의견을 수렴 중이다. 앞으로는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해 사업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수요·공급기업 매칭과 실증 지원, 판로 개척 등으로 성과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26년 경제정책의 핵심은 현장과 성과”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