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코리아위크] 개인 투자자의 장기 보유 사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부모가 사준 반도체 종목을 그대로 유지한 결과, 수억원대 자산으로 불어났다는 사연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여 년 전 가족의 권유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큰 수익을 거뒀다는 글이 공유됐다. 작성자는 당시 증권계좌를 개설한 뒤 약 3000만원 수준의 자금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별다른 매매 없이 장기간 보유를 이어왔고, 최근 계좌 평가금액이 약 9억원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수익률은 3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작성자는 “당시에는 주식에 대해 잘 몰랐지만 가족의 판단을 믿고 보유만 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사연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장기 투자와 우량주 보유 전략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중간에 팔지 않은 게 더 대단하다”, “시간이 만든 수익”이라는 반응과 함께, 반도체 업황 상승에 따른 대표 수혜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시장에서도 성장성이 재평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단순한 ‘대박’ 스토리를 넘어, 산업 사이클과 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