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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국내 최초 멤브레인 적용 폐수처리 시스템 개발

  • 고재욱 기자
  • 입력 2026.0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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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멤브레인 필터 적용 처리 용량 50% 증가로 에너지 사용량 50% 절감시노펙스 멤브레인 필터 및 고농도 폐수처리 특허 기술 적용부산 사업장에 설비투자 완료, 다음 달 준공 및 본격 가동 예정
위엔텍 폐수처리 시스템
[코리아위크]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폐수처리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시노펙스 100% 자회사인 위엔텍은 국내 최초로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폐수처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 부산사업장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폐수처리 시스템은 △시노펙스 멤브레인 필터(UF,MBR)를 적용해 △폐수처리 용량을 50% 증가시키는 효과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멤브레인 필터 방식을 적용해 폐수처리 후 방출하는 처리수의 주요 지표인 TOC(총유기탄소)와 TN(총질소)의 제거 효율을 50% 이상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안정적인 수질의 처리수 방류로 주위 환경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순 기술 개발이 아닌 실제 폐수처리에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시노펙스 부산사업장(위엔텍)에 하루에 197톤의 수탁 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치를 완료했다.

위엔텍 박병주 대표는 “이번 시스템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2021년 이전받은 폐수 무방류시스템(ZLD) 기술과 자체 개발 고농도 폐수처리 특허 기술(10-2024-0153613)을 동시에 적용했으며 실질적인 시스템 구현은 시노펙스가 LG화학에서 인수한 PVDF소재를 적용한 UF멤브레인 필터와 지난해 롯데 케미컬에서 인수한 MBR 필터를 적용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UF멤브레인 필터와 MBR 필터는 정수, 재이용, 하·폐수 처리 분야에 주로 사용돼 왔으며, 외부에 위탁해 처리해야 하는 고농도 폐수를 처리하는 분야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엔텍은 이번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검증한 뒤 국내 고농도 폐수 수탁 처리 업체를 대상으로 멤브레인 적용 폐수처리 시스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은 초기 파일럿 가동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다음 달 초에 공장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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